10년 후에 뜨는 직업 ‘간호조무사’…왜? | hit 351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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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는 2025년까지 의사·간호사·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 전문직 일자리가 약 10만명 늘어날 것이라는 정부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.
지난 4월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'2017년 한국직업전망'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의 고용 전망이 가장 밝았다.
간호사는 2025년까지 5만7700명(연평균 2.5%), 의사는 2만1500명(2.4%), 한의사는 4400명(2.3%), 치과는 3600명(2.3%)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.
이 중 간호조무사의 증가량이 가장 높았는데, 간호조무사는 2015년 약 16만 8,200명에서 2025년 약 21만 7,200명으로 향후 10년 간 4만 9,000명, 연 평균 2.6%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.
간호조무사는 1년에 두 번 시험을 치루고 면허를 발급하는데,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합격자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(2013-2015년) 연 평균 약 34,387명의 간호조무사가 배출되었다.
간호조무사의 고용은 의료기관의 수에 영향을 받는다. 우리나라 병·의원 수는 2009년 55,769개소에서 2014년 63,675개소로 5년간 14.2% 증가하고 있어 간호조무사의 일자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.
국민의 의료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.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 인구가 증가하여 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였고, 1인 가구 및 독거노인가구, 돌봄 대상자 증가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조무사의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.
특히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되어 보호자 없이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‘보호자 없는 병원’의 제도화가 이루어져 간호조무사의 채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.
출처: http://lpnnews.co.kr/170 [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 News] |